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
도라에몽/토미카/맛집/IT리뷰/모바일
가성비 (7)
[베트남 다낭 여행]핫한이유 -가성비 리조트, 맛있는 음식, 저렴한 물가

요즘 TV와 인터넷에서 가장 핫한 해외여행지인 '베트남 다낭' 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가성비 좋은 리조트,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현지음식, 저렴한 물가까지 인기 여행지의 필수요소를 모두 갖추었고, 트와이스가 출연한 뭉쳐야뜬다 등 인기 여행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되면서 '전 국민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은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마땅히 갈만한 관광지도 없었고 호텔이나 음식점의 가성비도 좋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시내 유명 식당에 가면 어림잡아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모를 헷갈릴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은 천차만별이고 만족도도 다르겠죠. 여기서는 다낭/호이안으로 여행을 준비하시거나 여행 중 필요한 팁을 몇 번에 나눠 적어 보겠습니다. 


■다낭 여행을 선택한 이유

1.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

  - 초등학생과 유치원생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갓난아이는 아니지만, 비행시간이 길어지면 힘들어하고 짜증도 내는데요. 4시간 정도의 적당한 비행시간은 여행 후보지로 최적이었습니다. 

  - 직항이면서 새벽 출/도착이 아닌 곳은 흔치 않은데 다낭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했습니다. (방콕여행 때는 현지에서 새벽 2시 출발이라 공항근처 작은 호텔에서 에서 20시~24시까지 묵은 적도 있었네요.)

  - 공항에서 다낭 시내까지 20~30분 내로 아주 가까운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 아이들은 관광지보다는 물놀이가 최고지요. 다낭은 해안가를 따라 리조트가 즐비합니다. 게다가 지은지 얼마 안 된 곳들이 대부분이라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요 호텔놀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낭도 좋은 선택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2. 시티투어와 유적지 관광을 동시에 

 - 바나힐, 아시안파크, 시장/마트가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30~40분만 가면 호이안, 후예, 오행산 등의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나라에서 현대와 전통의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 특히 출발 전 유투브를 통해 본 바나힐은 '유럽풍 건물+현대식 케이블카+신나는 놀이기구'로 베트남의 에버랜드를 연상케 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현지 놀이동산을 간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죠.

 - 다낭은 도시 전체가 공사장이라 할 만큼 여기저기 리조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하얏트를 비롯하여 2018년에 오픈한 쉐라톤까지 가격대 다양한 리조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설이 깨끗한 것도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3.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물가

 -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인 '쌀국수'를 비롯하여 분짜, 반세오, 반미, 완탄 등 다른 동남아보다 향신료가 적게 들어가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고 저렴합니다. 저는 최근 자주 가는 베트남쌀 국수집을 통해 '고수'의 맛에 중독된 상태여서 베트남 여행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 베트남 여행 다녀오신 분들에게 '00명이 음식 00접시와 맥주 00병을 먹었는데도 10만원이 안 나왔다. 더 시켜 먹으려 했지만 눈치가보여 그만 시켰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여러명에게 들었는데요. 다낭에서는 실제로 가능한 일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느낀 여행지로 다낭의 단점

1. 위험한 오토바이와 매연

  - 오토바이가 사람보다 많다고 느낄 정도로 도로에 가득합니다. 횡단보도나 신호등이 거의 없고 도로와 차도의 구분도 모호한 곳이 많습니다. 

  - 택시 앞자리에 따면 목숨을 건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입니다. 쉴새 없이 브레이크와 경적을 울려대며 빈자리를 찾아갑니다. 

  - 불행하게도 '트럭과 오토바이의 대형 사고'를 실시간으로 목격했습니다. 혹시라도 오토바이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현지에서 오토바이 렌트는 말리고 싶네요. 

  - 오토바이가 많은 만큼 매연도 심합니다. 한국의 미세먼지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목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시내 관광 시에는 마스크를 준비해 주세요.


2. 여기까지 와서 굳이 왜 이걸

  - 호이안은 '전통 야시장'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코코넛배 체험은 왜 여기까지 와서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나힐은 일정은 당일 취소했는데 '바나힐 실망'으로 검색해 보시면 왜 안 가게 되는지 유추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내에서, '한시장', '롯데마트'를 간 것이 그나마 기억에 남네요. 차라리 모든 일정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관광으로만 보면 다른 도시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3. 애매한 가성비 - 이 값이면 차라리...

  - 리조트는 많지만, 가격이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4인 가족 1박 기준으로 저렴한 곳이 20만원, 최고급 리조트는 40만원 정도 하는데요. 이 가격이면 다른 도시에서도 충분히 좋은 컨디션의 호텔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듯하네요.

  - 유제품이 매우 비싸거나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낭 현지에서는 유통기한이 긴 멸균우유만 판매되고 있었고 그렇다 보니 빵, 버터, 치즈가 귀하고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스타일의 호텔조식은 별로였던 것 같네요.


쓰다 보니 단점을 길게 쓰게 됬네요. 여행이라는게 가격, 날씨, 서비스 등 변수가 너무 많다 보니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것 같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다낭이 최고다'라고 말한 분들도 많았거든요. 

다음 포스팅에는 여행의 준비 - 항공권과 호텔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베트남 | 다낭
도움말 Daum 지도
0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

티스토리 툴바